공예품의 대표격은 ‘동제 십이지 상(銅製十二支像)’을 들 수 있으며 이는 청나라 건륭황제의 여름 별장인 원명원(圓明園)에 놓여 졌던 것을 방(倣)한 것으로 상정된다. 본래 작품은 영국과의 아편전쟁당시 영국군에게 약탈되어 현재 5점만이 회수되었으며 소재파악이 안 되고 있다. 십이지 모두 제짝을 이루고 있으며 조각이 우수하고 살아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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