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5,830억원 규모 초계함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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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5,830억원 규모 초계함 2척 수주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 건조계약… 2025년까지 인도

31(Fri), Dec, 2021





<한국조선해양과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가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 왼쪽부터)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사진 뒤 왼쪽에서 두번째) 한국조선해양 정기선 사장

-우측 하단 사진 : (사진 왼쪽부터) 필리핀 아델루이스 보르다도(Adeluis S. Bordado) 해군사령관, 안드레스 센티노(Andres Castor Centino) 필리핀군 합참의장,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5,83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월 28일(화)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까지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과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아델루이스 보르다도(Adeluis S. Bordado)  해군사령관 등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배수량 3,100톤급, 길이 116미터, 폭 14.6미터에 순항 속도는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는 4,500해리(8,330km)이며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VLS)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SA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12월  28일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초계함의 조감도 >




현대중공업은 앞서 2016년에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척을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호위함 건조 및 운용 경험을 이번 초계함 건조에 반영함으로써 함정의 품질과 성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인도한 첫 번째 호위함에 6.25 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로 마스크 2만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 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300팩 등 방역물품을 선적해 출항시키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간 군수·방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온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 해군, 재외공관 등의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1,500톤급 해양원해경비함(HDP-1500Neo)의 자체 개발에 성공,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경비함은 원거리 작전 수행이 가능하고 헬리데크를 보유해 헬기 및 무인기를 운용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2020년 5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으로 출항한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함’ >



■ 용어 설명

AESA 레이더 :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줄임말로, 수백여 개의 작은 송수신기들을 전자적으로 제어해 넓은 영역에서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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