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63억 6,79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과채류, 인감류, 김치 등 주요 신선식품의 수출 18.9%가 증가하는 등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로 인식되어 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국, 베트남에서는 딸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태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 예쁘게 포장된 우리나라 딸기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일 정도이다.
대만에선 전체 배 수입액의 72%(2017년)를 점령할 정도로 우리나라 배가 강세인데, 당도가 높고 아삭하여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최근에는 알이 크고 22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품종인 샤인머스캣이 효자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한류 인기에 따른 ‘농산물 한류’ 바람, 국내시장의 한계를 수출을 통해 타계하려는 농식품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의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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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K-Food Fai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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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개최한 하노이 K-Food Fair 2018 에는 20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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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개최한 하노이 K-Food Fair 2018 에서 한국식품을 맛보고 있는 베트남 방문객들.
K-POP 등 한류 열풍을 농산물로 마케팅 기회로 활용
한류 열풍과 같이 동남아 등 해외에서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가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은 우리 농산물 수출확대의 좋은 기회이다.
먹을거리의 소비는 단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한국의 식문화를 전파하고 저변을 확대할 때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고, 한류 콘텐츠와 연계하여 한국 농식품의 안전·고급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킴으로써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류 연예인 활용 및 현지 미디어와 연계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농식품 글로벌브랜드 육성지원 및 스타콜라보 마케팅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돌그룹 2PM의 닉쿤 등 연예인과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을 선정하여 베트남, 홍콩, 태국 등 해외 TV·신문광고, 동영상 및 판촉포스터 제작 등 홍보실시하고 있다.
TV기획, CF 및 영화PPL 등 미디어를 활용하고 현지 파워인플루언서를 통해 레시피 콘텐츠 등을 SNS로 전파 중이며, 현지인을 대상을 한국식품 영상 공모전(17년, 전세계 73개국 1,038명 응모)을 개최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K-Food 페어, 아시안게임 한국농식품 홍보관 등 해외 소비자 대상 대규모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 추진 시 ‵Red & Hot 테마홍보관′을 설치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추장‧김치‧라면‧떡볶이 등 한국적 매운 맛 제품 시식홍보로 현지 소비자의 한국 농식품 및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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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모델로 나서 K-Food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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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모델로 나서 K-Food를 미디어 및 택시에도 홍보하고 있다.
지구촌을 누비는 농식품 청년개척단!
농식품부는 농식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세안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존 주력시장(일·중·미)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등을 중심으로 20여개 국가를 전략국가로 선정, 신시장을 적극 개척 중에 있다.
수출의 희망하는 기업체 중 역량과 의지를 가진 ‘시장다변화 선도업체’를 선발(100개사)하여 제품개발·브랜드 컨설팅·거래선 발굴 등 종합지원하고 국가별 비관세장벽 정보를 DB화하여 제공하고, 라벨링 등록·상표권 출원 지원 등을 통해 통관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열정과 역량있는 청년들을 농식품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 청년개척단 AFLO(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를 운영 중에 있다.
AFLO 참가자들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국가(말레이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남아공, 브라질, 폴란드)에 파견되어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는 현지 개척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①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에 대한 검역·통관절차 등 수출에 필요한 시장조사, ②현지 바이어 발굴, 분야별 전문가, 기존 진출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등과 인적네트워크 구성, ③수출상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AFLO 참가자들의 취업을 위해 밀착 코칭을 통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17년 참가자 76명 중 20명이 농식품 수출입기업(오뚜기, SPS 등), 해외영업 부문(LF, KEB, 조선선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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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AF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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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AF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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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AF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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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AFLO
통합조직 육성 등 수출 경쟁력 강화
농산물 수출의 성공 열쇠는 수출 농가의 조직화이다. 정부는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농가 간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와 업체들이 조직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리 딸기의 경우 ’K-berry‘라는 단일 브랜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정부는 품목별 수출량의 90% 이상을 하나의 창구로 수출하는 ’수출통합조직‘을 농가 조직화의 미래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올해 파프리카와 버섯 통합조직이 결성되는 등, 품목별로 통합조직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유통·품질개선·R&D 등 수출통합조직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판촉 및 해외인증시 국산원료 농식품 사용 업체를 우대 선정하고, 아세안·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중국 1,700만, 베트남 100만)를 감안하여 영유아․간편식 등 현지시장에 맞은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출바우처 사업을 도입하여 해외인증‧컨설팅‧판촉 등 업체가 원하는 사업을 패키지화하여 업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세안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산에 맞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한류를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고 안전‧고급 이미지를 각인시킨 이후에는 해외 타겟 소비자층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경로를 다양화하여 외부의 급작스런 환경변화에 대비하여야 한다.
해외시장을 분석하여 영유아 식품, 건강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찾아내고, 품질경쟁력을 갖추어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식품기업, 수출농가 모두가 힘을 모아여야 한다.
농식품 수출이 국내 농가소득 제고 및 농업발전을 촉진시켜 수출과 농업이 상호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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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 스마트농업 '농집' 으로 신선한 농식품의 직거래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