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전경 <출처: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사장 위성백

예금보험공사는 10.15일부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39개 PF사업장 등에 대해 그랜드페어(일괄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 (공매대상) 39개 사업장 (감정가 2,411억원)

- (입찰공고) 10.5일(금), 예보공매정보(http://www.kdic.or.kr/k-assets) 참조

- (입찰기간) 10.15일부터 약 4주간

 
예보는 금번 일괄공매를 통해 아파트 사업부지, 골프장 등 전국에 소재한 다양한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으로 매수자는 좋은 공매물건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매물건에 대한 감정평가시 매각 장애요인을 고려하여 실제 시장가치를 반영함으로써 공매가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였다.

동 물건은 서울‧수도권 지역과 인접한 인천 동춘2구역 도시개발지구 환지 예정지로서의 입지적 장점이 있으며, 향후 공동주택 사업부지로서 투자가치 및 개발가능성 기대된다.

 
금번 그랜드페어는 소규모 상가‧오피스텔 및 아파트‧고급빌라 뿐만 아니라, 골프장‧전원주택 부지에 이르는 39건*(감정가 약 2,411억원)의 다양한 물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일관된 ‘통(統) 매각방식’에서 탈피하여 지난 해부터 물건별 특성을 고려한 호실별‧층별, 분리매각 등 ‘탄력적 매각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잠재매수자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유치권, 소송 등의 해소비용을 감안한 순감정가액을 매각가격 산정시 적극 반영하는 한편, 감정평가서 등 매물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잠재매수자의 편의성도 제고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부장 신형구)는 “예보 일괄공매에는 전국의 상가 및 빌라, 아파트 부지 등 다양한 부동산 물건이 합리적인 가격에 공개될 뿐만 아니라 공매 시 감정가보다 낮게 낙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금번 일괄공매를 통해 전문건설사 및 시행사는 물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보는 PF자산 매각과 관련한 사전 투자설명회, G2C* 서비스(메일링서비스, 1:1 DM발송 등) 등 온‧오프라인 IR활동 강화를 통해 투자자 발굴 및 장기 미매각 자산의 매각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다.

-Government to Customer(G2C):인터넷을활용한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향상제고 방식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PF사업장 조기정상화 및 매각 전 임대‧공익목적 활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이사에 당선

예금보험공사 김준기 부사장은 18일(목)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제17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연차총회에서 83개 정회원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집행이사로 선출되었다.

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는 IADI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이사회로서 예금보험제도가 나아갈 방향 및 회원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최고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집행이사 선출에 따라 IADI 창립 이래 유지해온 집행이사 기구로서 한국 예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예금보험 핵심준칙 등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제․개정 시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 예보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